인공지능(AI) 음성 생성 기업 네오사피엔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배 가까이 오르며 급등 중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네오사피엔스는 공모가(1만원) 대비 1만9550원(195.50%) 오른 2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1만원과 비교하면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네오사피엔스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공모가는 1만원이며 공모금액은 200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2017년 설립된 네오사피엔스는 생성형 AI 기반 음성 합성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인 '타입캐스트'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AI 음성과 가상 캐릭터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타입캐스트는 누적 가입자 320만명과 2000곳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타입캐스트 API를 입점시키며 해외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공모 과정에서도 흥행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약 220대 1을 기록했으며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는 1047.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2조6000억원 이상 모였다.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도 당초 예상보다 줄었다. 기관투자자 배정 물량 가운데 44.02%에 의무보유확약이 설정되면서 상장일 기준 유통가능 주식 비율은 23.21%로 낮아졌다.
네오사피엔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06억5000만원으로 전년보다 66.4%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6억8000만원으로 전년 78억8000만원보다 줄었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AI 인프라 확충과 연구개발, 해외시장 확대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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