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청년 일자리·창업·교통 현안 청취…"청년 목소리 정책으로 잇겠다"

  • 내일꿈제작소서 청년 소통간담회...일자리·창업·청년농업 등 의견 청취

  • 청년축제 'GOMZ DAY'와 연계...청년이 직접 기획하는 참여 기반 확대

  • 청년공간 프로그램·서포터즈 운영...취업·정책제안 등 현장 지원 강화

민경선 시장이 2026년 고양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고양시
민경선 시장이 2026년 고양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고양시]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청년의 날을 맞아 지역 청년들과 직접 만나 일자리와 창업, 청년농업, 교통, 문화·예술 등 생활 현장의 고민을 듣고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도전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민 시장은 전날 덕양구 화정동 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에서 지역 청년 6명과 ‘청년 소통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이 일상과 지역사회에서 체감하는 문제와 고양시 청년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창업 환경뿐 아니라 청년농업의 성장 가능성, 대중교통과 이동 편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 등 청년의 삶 전반과 맞닿은 주제가 다뤄졌다. 청년세대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세대가 함께 살아가기 좋은 도시환경과 지역에서 꿈을 이어갈 수 있는 조건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간담회 장소인 내일꿈제작소는 고양시가 청년 소통과 취·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청년 거점공간으로, 올해 1월 기준 고양시의 18~39세 청년 인구는 28만3514명이다. 시는 내일꿈제작소와 청취다방, 28청춘창업소, 통합일자리센터 등을 연계해 취업·창업과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내일꿈제작소는 올해 청년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취업컨설팅과 심리상담뿐 아니라 AI 활용, 직장 적응, 자기표현 등 신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지역 청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강화해 단순한 공간 제공에서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능을 넓히고 있다.

청년이 정책과 공간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통로도 마련했다. 고양시는 지난 8월 내일꿈제작소 청년 서포터즈 5명을 선발해 연말까지 청년공간과 주요 정책을 알리는 콘텐츠 제작과 소통 활동을 진행하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민경선 시장은 "청년들이 살고 싶고, 일하고 싶고, 또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나눈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잘 담아내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내일꿈제작소 누리집을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참여형 온라인 플랫폼으로 개편하고 현장 프로그램과 온라인 제안 창구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시는 청년과의 소통을 지속하면서 일자리와 창업, 생활·문화 분야의 의견을 향후 청년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진고양시
[사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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