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의장, 도예인 창작 지원 약속..."현장 이야기 듣겠다"

  •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서 개막...국내외 작가·도예인·외교사절 한자리

  • '땅이 만든다' 주제로 이천·광주·여주서 11월 1일까지 45일간 개최

사진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장이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용인3)이 세계 도자예술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외 작가와 도예인들을 격려하고 창작과 전시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1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남 의장은 전날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 도자예술이 시민의 일상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하고, 행사에 참여한 작가와 도예인들의 작품 활동을 격려했다.

개막식에는 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민주·고양10)과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이천·광주 지역 주요 인사, 주한 외교사절, 국내외 작가와 도예인 등이 참석했다. 참여 작가 입장과 국제공모전 시상, 비엔날레 주제 소개, 미디어파사드 상영과 개막선언 등도 이어졌다.

올해 13회를 맞은 경기도자비엔날레는 ‘땅이 만든다(Earth Makes)’를 주제로 흙을 단순한 재료가 아닌 예술 창작에 함께하는 요소로 바라보며 인간과 자연, 기술과 환경의 관계를 도자예술을 통해 조명한다. 본전시에는 14개국 28팀 67명이 참여하며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을 중심으로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비엔날레의 국제공모전에는 77개국 1050명의 작가가 1397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58점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독일 작가 데이비드 라우어의 ‘펀치카드 하우스’가 이름을 올렸고, 수상작은 비엔날레 기간을 넘어 내년 2월 14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남종섭 의장은 "도자는 흙에서 시작되지만 사람의 손길과 시간이 더해져 하나의 작품이 된다"라며 "도민 여러분도 가족과 함께 작품을 보고 직접 흙을 만져보면서 도자를 좀 더 가깝게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가능하게 한 것은 오랫동안 작업을 이어온 도예인 여러분"이라며 "경기도의회도 도예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창작과 전시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후 주제 전시장을 둘러보며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45일간 이천·광주·여주 등 경기도 곳곳에서 열리며 주제전과 국제공모전을 비롯해 국제학술 프로그램, 작가 참여형 워크숍, 키즈 비엔날레와 도자 체험 등이 운영된다. 참여형 워크숍에는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해 흙과 자연, 환경을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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