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바우덕이축제에 '문화장 페스타' 연다...장인 55팀 한자리

  • 공예체험 9회·시연 8회 운영...은목걸이·한지함·노리개·향낭 등 직접 제작

  • 라이브 세일즈·취향진단·스탬프투어까지...전통공예에 젊은 체험 콘텐츠 결합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에 지역 장인과 전국 공예가가 참여하는 ‘안성문화장 페스타’를 연계해 전통공예를 직접 보고 만들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장터를 선보인다.

18일 시에 따르면 문화장 페스타는 축제기간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안성 문화장인 19명과 명장 1명, 문화상단 20팀, 전국 각지의 공예가 15팀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 공예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행사장에서는 전통장신구와 유기, 목공, 한지, 도자, 가죽, 천연염색 등 안성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판매하고, 관람객이 장인의 작업과정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공예 체험은 모두 9차례 마련돼 은목걸이와 노리개 열쇠고리, 한지 원형함, 오색향낭 복주머니 등을 장인과 함께 직접 만들 수 있으며 공예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장인의 기술을 눈앞에서 확인하는 시연도 8차례 진행된다. 도자 물레와 천연염색, 대나무낚싯대, 짚풀공예, 장구, 복조리 제작 과정 등을 공개해 완성품뿐 아니라 공예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를 문화 콘텐츠로 보여줄 예정이다.

전통공예에 젊은 소비 방식과 놀이 요소도 더했다. 공예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라이브 세일즈 쇼를 비롯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문화장인 부스를 추천받는 ‘취향진단소’, 행사장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와 가챠샵, 인생네컷 등을 운영한다.

‘문화도시 안성×키자니아’ 공예체험과 남사당 줄타기 공연도 함께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젊은 세대까지 전통공예와 공연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축제 콘텐츠의 폭을 넓혔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제29회 시민의 날과 연계해 올해 첫 안성문화장 페스타를 아양2공원에서 열고 문화장인·문화상단의 전시와 체험, 공예품 판매, 장인 시연을 한데 묶은 공예축제를 운영했다. 당시에도 은목걸이·한지공예·노리개 제작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바우덕이축제의 공식 콘텐츠 가운데 하나로 편성됐다. 올해 축제는 ‘조선 최초 아이돌 바우덕이, 세계를 흔들다’를 주제로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열리며 남사당공연과 안성 옛 장터 재현, 국내외 공연단 무대, 문화장 페스타 등이 함께 진행된다.

시는 문화장 페스타를 통해 지역 장인의 작품과 기술을 일반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과 구매를 연결해 공예품의 실질적인 소비 기회를 넓히고 안성의 전통문화 자산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열리며 10월 1일에는 추모제와 전야제·길놀이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안성시는 문화장 페스타를 비롯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축제와 연계해 전통문화와 시민 참여를 함께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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