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휘 목포시장, 교육부 앞 1인 시위…"국립의대 추천안 재검토·반려해야"

  • 16일 세종 교육부 찾아 후보대학 선정 절차 문제 제기

  • 14일 광주지법 이어 연일 대응…국립목포대 집행정지 신청도 진행

강성휘 목포시장이 16일 교육부 앞에서 전남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안의 전면 재검토와 반려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강성휘 목포시장이 16일 교육부 앞에서 전남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안의 전면 재검토와 반려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강성휘 목포시장이 전남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추천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교육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전날인 16일 교육부 앞에서 전남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안의 전면 재검토와 반려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적법성을 둘러싸고 목포시와 서남권 지역사회가 제기해 온 문제를 교육부에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검토를 요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목포시와 서남권 지역사회는 후보대학 선정 과정에 절차적·법적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교육부에 추천안의 전면 재검토와 반려를 요구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위법·불공정 여부는 현재 관련 소송 등이 진행되고 있어 사법적 판단이 내려진 사안은 아니다.

강 시장의 1인 시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4일에는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국립목포대학교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상대로 제기한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추천 처분 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촉구했다.

당시 강성휘 시장은 “과정이 공정해야 결과에 승복할 수 있다”며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에 대한 확인과 절차적 공정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는 장소를 교육부로 옮겨 후보대학 추천안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목포시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목포시와 서남권 지역사회는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 이후 정부와 사법부를 상대로 문제 제기를 이어가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4일 지역 정치권과 공동 입장문을 발표한 데 이어 5일에는 청와대 앞 집회를, 9일에는 서남권 시장·군수 공동 대응을 진행했다. 국립목포대 역시 후보대학 선정·추천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를 신청하면서 추천 절차를 둘러싼 논란은 법원의 판단으로까지 이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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