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에서 운영 중인 요양보호사교육기관은 30곳으로, 이번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신규 6곳이 지정되면 교육기관은 모두 36곳으로 늘어나 시민들이 거주지 가까이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기반이 한층 확대된다.
신규 지정 지역은 자치구별 교육기관 분포와 향후 요양보호사 수요, 지역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으며 도서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을 비롯해 행정체제 개편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와 연수구에 각각 1곳이 배정됐다.
요양보호사는 노인복지시설과 재가장기요양기관 등에서 어르신의 신체활동과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돌봄인력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 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시·도지사가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교육기관 지정은 단순 신청만으로 이뤄지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별 기관 분포와 요양보호사 수요, 시설·인력·교육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절차를 거치며 현행 노인복지법 시행규칙도 시·도지사가 지역별 분포와 수요를 고려해 지정 적정성을 판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신규 지정 공모는 오는 10월 12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와 서약서, 시설과 사업계획 관련 서류 등을 준비해 인천시 통합돌봄과에 방문하거나 지정된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진행해 시설·인력 기준 충족 여부와 교육 운영 능력, 지역 내 수요 등을 검토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뒤 최종 대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시 누리집에도 현재 요양보호사교육기관 지정절차와 시설·교수요원 기준 등이 공개돼 있다.
김종호 인천시 통합돌봄국장은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의 일상과 건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중요한 돌봄인력"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우수한 교육역량을 갖춘 기관을 선정하고 지역 내 돌봄서비스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요양보호사교육기관 확충을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노인장기요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사업으로 보고 교육기관의 지역별 접근성과 운영 품질을 함께 관리하면서, 초고령사회에서도 안정적으로 돌봄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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