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D현대중공업, 노조 부분파업에 5%대 하락

HD현대중공업
노조의 부분파업이 이어지면서 조선업체 HD현대중공업의 주가가 장 후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만5750원(5.22%) 떨어진 45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의 하락세는 노조가 지난 11일부터 하루 4시간씩 부분파업에 돌입하면서 불거진 생산 차질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6월 이후 21차례 교섭했으나 임금 인상 방식과 규모 등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사측이 지난 10일 20차 교섭에서 월 기본급 11만원(호봉승급분 4만7000원 포함) 인상과 격려금 1000만원+200% 등의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노조는 이날까지 4시간 파업을 이어가고 16~18일은 7시간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만약 집중교섭에서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파업이 추석 이후까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추석 전 타결을 위해서는 이번 주 안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고 다음 주 초 조합원 찬반투표까지 마쳐야 한다.

한편 같은 시각 다른 조선주인 HD한국조선해양(-6.8%), 삼성중공업(-5.8%), 한화오션(-3.73%)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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