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 몽탄면 주민과 학생,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와 마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졌다.
몽탄면은 지난 11일 몽탄초등학교에서 면민과 초·중학교 학생·교직원,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몽탄면민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몽탄면과 몽탄면번영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주민뿐 아니라 지역 학교 구성원까지 참여해 면민과 학교가 함께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는 몽탄면기와 번영회기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와 45개 마을 이장단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기념식에서는 잉꼬장수상과 면정발전유공, 다자녀상, 지역발전 공로상 등을 수여해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동에 힘을 보탠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몽탄면에서 태어난 아기 3명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이들 가정에 출생축하금을 전달하며 새 생명의 탄생을 면민들과 함께 축하했다.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아이의 탄생을 지역 공동체 전체가 축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 학교와의 상생도 이번 행사의 한 축을 이뤘다.
몽탄초등학교와 몽탄중학교 학생 33명과 교사 25명에게 각각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하며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지역 학교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응원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마을과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다. 면민 노래자랑도 이어지면서 주민과 학생,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몽탄면번영회와 행정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학교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주민과 학교,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공동체 행사의 의미를 강조하며 면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한 행정의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면민의 날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45개 마을 주민과 아이들, 학교, 기관·사회단체가 한자리에서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몽탄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자리”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면민들이 더욱 화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면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비 몽탄면번영회장은 “제15회 몽탄면민의 날을 위해 함께해 주신 면민과 학교, 기관·사회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면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하나가 돼 몽탄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몽탄면민의 날은 각 마을 주민과 기관·사회단체, 지역 학교 구성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화합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몽탄면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 간 교류를 넓히고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세대가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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