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청 김근준, 중국 국제테니스대회 단식 연속 3위

  • M15 우닝 1차 복식 준우승·2차 8강…올해 해외대회 우승 이어 국제 경쟁력 입증

 양구군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김근준 선수가 중국에서 열린 ‘M15 우닝 국제테니스투어대회’ 입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선수는 1·2차 대회 단식에서 연속 3위에 올랐으며 복식에서는 준우승과 8강 진출을 기록했다 사진양구군
양구군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김근준(오른쪽) 선수가 중국에서 열린 ‘M15 우닝 국제테니스투어대회’ 입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선수는 1·2차 대회 단식에서 연속 3위에 올랐으며, 복식에서는 준우승과 8강 진출을 기록했다.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김근준(25) 선수가 중국에서 열린 국제테니스대회에서 두 차례 연속 단식 3위에 올랐다. 복식에서도 준우승과 8강 진출을 기록했다.
 
15일 양구군에 따르면 김근준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중국에서 열린 ‘M15 우닝(WUNING) 국제테니스투어대회’ 1·2차 대회에 출전했다.
 
김근준은 1차 대회 단식에서 4강에 진출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대구시청 최재성과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는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했다.
 
이어진 2차 대회에서도 단식 4강에 올라 다시 3위에 입상했다. 복식에서는 8강에 진출했다.
 
두 대회에서 단식 연속 4강에 오른 것은 일회성 입상을 넘어 경기력의 안정성을 보여준 성과로 평가된다. 국제테니스연맹(ITF)도 2차 대회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우닝에서 열린 것으로 공식 기록하고 있다.
 
올해 국제대회 성적도 이어지고 있다. 김근준은 지난 1월 튀니지에서 열린 M15 국제테니스투어대회 복식 우승에 이어 2월 같은 지역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도 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번 중국 대회에서는 단식에서도 두 차례 연속 입상하며 경쟁력을 넓혔다.
 
양구군은 선수 육성과 대회·전지훈련 유치를 연계해 스포츠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훈련과 국내외 대회 출전을 지원하는 한편, 양구군스포츠재단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1개 스포츠대회와 113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약 342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가 212억원을 넘어섰다. 군은 올해 115개 대회와 120개 전지훈련팀 유치를 목표로 스포츠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근준의 국제대회 성과는 직장운동경기부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양구가 추진하는 선수 육성·대회 유치·지역경제 활성화의 스포츠 정책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꼽힌다. 다만 ‘스포츠도시’의 지속적인 성과를 위해서는 선수 입상뿐 아니라 대회 방문객과 체류일수, 지역 소비액 등 경제효과를 구체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홍성동 양구군청 테니스팀 감독은 “두 차례 국제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며 김근준 선수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과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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