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응급의료 30분 책임도시' 본격 시동

  • 응급실 정상화·전문인력 확보·헬기 이송체계 구축 추진…지역 필수의료 기반 강화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동해시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동해시]

동해시가 민선9기 핵심 공약인 ‘응급의료 30분 책임도시’ 실현을 위해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와 필수의료 기반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최근 관내 의료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응급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응급실 운영 정상화와 응급의료 전문인력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역 의료현장에서 가장 큰 과제로 꼽히는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재정적 방안도 검토한다.
 
특히 응급의료 기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관련 조례에 응급실 운영과 소아 야간진료 등 지역 필수의료 지원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중환자 진료체계에 대해서도 지역 의료 여건을 고려해 지원 가능성을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체계 개선도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응급의료체계와 연계해 지역 주요 병원 내 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부지를 살펴보고,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환자를 상급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지역 의료기관에서 초기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필요한 경우 상급종합병원 등으로 신속하게 연계하는 이송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의료인력 부족과 제도 개선 등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에 대해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강화한다. 시는 지역 필수의료 지원 확대와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정부와 강원도의 지원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응급의료 30분 책임도시’는 시민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민선9기 핵심 공약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응급실 운영과 의료인력, 필수의료, 환자 이송체계를 연계해 단계적으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응급의료체계의 핵심인 의료인력 확보와 응급실 운영 정상화가 우선 과제로 꼽히는 만큼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학 동해시장은 “기업과 산업을 유치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의료환경을 갖추는 것”이라며 “응급의료 30분은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약속인 만큼 의료기관과 강원도, 정부와 함께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실과 의료인력 확보, 이송체계 개선 등 여러 과제를 단계적으로 풀어 시민이 위급한 순간에 지역 안에서 보다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동해형 응급의료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관내 의료기관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응급의료 관련 현안을 구체화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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