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 2027년 예산 시민과 짠다...8개 분야 정책토론회서 현장 의견 반영

  • 14~23일 기획행정·시민안전·환경해양·교통건설 등 8개 분야별 순차 개최

박찬대 시장 사진인천시
박찬대 시장.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가 2027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시민과 전문가가 분야별 주요 정책의 우선순위와 재정 투입 방향을 직접 논의하는 예산정책토론회를 열어, 민선 9기 핵심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안에 반영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와 인천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기획행정과 시민안전, 환경해양, 교통건설, 도시, 문화소통, 보건가족, 경제산업 등 모두 8개 분야로 나눠 일정별로 순차 개최된다.

각 분야에서는 올해 예산과 주요 사업의 집행·추진 상황을 먼저 점검한 뒤 2027년도 예산편성 기본방향과 핵심 정책사업을 놓고 주제 발표와 전문가 패널 토론을 진행하며 참석 시민의 의견과 질문을 함께 받아 분야별 재정 수요와 사업 우선순위를 살펴볼 예정이다.

시는 토론회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누리집과 정보무늬를 통한 사전 신청을 받고, 분야별 발표자료도 행사 전에 공개해 시민이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전 질문을 수집해 행사 당일 현장 질의응답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참여 절차를 운영한다.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2025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활동하는 위원 1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8개 분과가 시 본청 주요 실·국과 사업영역을 나눠 담당하면서 예산 편성과정의 시민 의견 수렴과 제안사업 검토, 분야별 정책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윤재호 인천시 예산담당관은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시의 예산 편성 방향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공감의 장"이라며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이 내년도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2026년에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와 분과위원회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예산정책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부서 검토와 본예산 편성 절차로 연결해 시민 제안이 단순 의견수렴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사업과 재정 운용 과정에서 검토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