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훈 화천군수, 핀란드서 그린 화천 관광 구상은?

  • 산천어축제장 사우나·붕어섬 놀이시설·북한강변 수영장 제안

김세훈 화천군수가 핀란드 로바니에미 방문 중 현지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김 군수는 방문 기간 살펴본 관광시설을 화천에 접목하고 싶다는 구상을 군정일기에 밝혔다사진김세훈 군수 페이스북
김세훈 화천군수가 핀란드 로바니에미 방문 중 현지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김 군수는 방문 기간 살펴본 관광시설을 화천에 접목하고 싶다는 구상을 군정일기에 밝혔다.[사진=김세훈 군수 페이스북]

김세훈 강원 화천군수가 핀란드 로바니에미에서 살펴본 사우나와 놀이시설, 강변 시설을 화천 관광에 접목하고 싶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페이스북 ‘군정일기’에 세계겨울도시 시장회의 참석과 현지 견학 내용을 올렸다. 일정을 마무리하며 산천어축제장과 붕어섬, 북한강변에 도입하고 싶은 시설을 정리했다.
 
김 군수가 도입 의사를 밝힌 시설 중 하나는 핀란드식 사우나다. 현지 시설을 둘러본 뒤 내년 산천어축제에 핀란드식 사우나를 도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축제장에 이글루 체험시설과 산천어 온도계 탑, 기념품 판매점 등을 마련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붕어섬 일원에는 숲체험장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구상했다. 김 군수는 목재 놀이시설 제작업체와 어린이 공원을 방문한 뒤 화천읍과 사내면에도 놀이공간을 설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로바니에미 강변에서 본 수영장과 선착장도 화천에 적용할 대상으로 꼽았다. 북한강변 수영장과 조정·카누 전지훈련단을 위한 모터보트 접안시설을 제안했다.
 
김 군수는 로바니에미 측과 세계겨울도시 시장회의 회원 도시들에 각 도시를 상징하는 종의 기증도 요청했다. 종이 모이면 화천 세계 평화의 종공원을 새롭게 꾸미고 공동 타종 행사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군정일기에는 시설 도입을 기대하는 댓글이 달렸다. 한 댓글은 “핀란드 사우나 정말 매력 있습니다. 산천어 축제에 도입하면 참으로 좋을듯 합니다”라고 적었다. 화천읍 물레방아 공원 활용 구상을 반기는 반응도 있었다.
 
사업을 잘 골라 추진해 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화천군의 적용 아이템이 잘 선별되어 잘했다는 박수갈채 받으시길 바랍니다”, “하나씩 아름다운 진척 있으시길 기원합니다”라는 댓글이 남았다.
 
김 군수는 현지 일정을 군정일기로 공유하며 “군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 들으면서 하나 하나 작품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글에 담긴 시설은 현재 구상 단계로, 개별 사업의 추진 여부와 예산·일정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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