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가 11일 "정부의 3500억 달러(약 471조원) 규모 대미 투자가 어느 한쪽의 이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업적 합리성을 지켜가면서 양국에 실질적 이익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한 특별 간담회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투자에 대한 수익성을 어떻게 잘 담보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잘 이뤄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당국 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 좋은 모델이 나오면 이후의 관계도 훨씬 더 많은 분야에서 더욱 원활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프로젝트로는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최근 223억 달러 안팎에서 절충안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전날 미국으로 이동해 오는 12일까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등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대미투자 관련 협의를 이어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미투자 3500억 달러에는 조선 협력 1500억 달러와 2000억 달러 전략적 투자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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