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RT 2진, 네팔 카트만두 도착…4t 구호 물품도 전달 예정

  • 10일 동안 활동한 1진 대원들은 귀국 수순

11일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공항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을 태우고 도착한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서 구호 물품 등이 내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공항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을 태우고 도착한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서 구호 물품 등이 내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이 11일 대홍수 피해를 입은 네팔 현지에 도착했다. 총 8명으로 구성돼 7일 간 활동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KDRT 2진 대원들은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 44분께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당국자는 전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2진 대원들에 대해 외교부·소방청·한국국제협력단(KOICA)·의료팀이 각 2명씩 구성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2진 대원들이 탑승한 군 수송기에는 4t(톤) 가량의 구호 물품도 함께 실렸다.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NGO가 우리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1억8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약 4t도 네팔 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44명 규모로 현지에 파견된 KDRT 1진 대원들은 귀국 수순에 들어갔다. 당초 10일간의 일정이었던 이들의 활동 기한이 이날 만료되기 때문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1진 대원들이 이날 네팔에서 출발해 한국 시간으로 12일 새벽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홍수 발생 10일 만에 중국인 생존자 1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현재까지 9명의 한국인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실종자 가족 중 일부는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적극적인 수색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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