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은 악성코드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AI 기술을 접목한 가상자산 투자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이를 악용한 신종 사이버 범죄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AI가 알아서 매매해 고수익을 낸다', '무손실 자동매매가 가능하다'는 등의 문구로 이용자를 유인한 뒤 악성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감염되면 브라우저에 저장된 아이디와 비밀번호, 개인 지갑의 개인키(Private Key) 등 주요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탈취한 정보를 이용해 계정에 접근하거나 자산을 빼돌리는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면 인터넷 연결을 끊고 별도의 안전한 기기를 이용해 비밀번호 변경, 출금 주소 확인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빗썸 관계자는 "AI에 대한 기대와 고수익 투자 심리를 악용한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가 늘고 있다"며 "이용자 보호를 위해 보안 시스템 강화와 예방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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