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와 유아들이 매년 수천만 원의 부동산 임대료를 벌어들이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에 2030 청년층과 무주택자 사이에서는 극심한 상대적 박탈감을 토로하고 있다.
7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문진석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연도별 미성년자 부동산 임대소득 현황'에 따르면 임대소득을 신고한 만 5세 이하 아동은 179명에 달했다. 이 중에는 0~1세 영아 9명도 포함, 이들이 올린 1인당 평균 임대소득은 연 1,5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위를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로 넓히면 임대소득자는 총 3233명, 임대소득은 555억 8,4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이들은 부모나 조부모로부터 부동산을 물려받은 것으로 추정, 국세청이 자금 출처와 변칙 증여 여부를 엄정히 조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거세지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매일 야근해도 월세 내기 바쁜데 갓난아기가 연 1,500만 원을 번다니 허탈하다”, “부모 찬스 세습이 한계를 넘어섰다”, “편법 증여 전수조사하라” 등 자산 양극화에 대한 강한 비판과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