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세제개편안과 민생대책 등 최근 발표한 주요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빈틈없이 챙길 것을 주문했다.
구 부총리는 7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정경제부 차관과 각 실·국장,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정책 추진 상황과 향후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구 부총리는 먼저 올여름 세제개편안과 추석 민생대책, 취약차주·청년일자리 대책, 국가계약체계 개편,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공공기관 기능개혁 등 주요 과제를 준비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최근 발표한 정책들이 실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법령 개정과 세부제도 설계, 관계기관 협의 등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기국회가 시작된 만큼 국회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소관 법안 심의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국정감사에서도 주요 정책별 쟁점을 사전에 점검해 충실하게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부문별로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진단했다.
특히 물가와 고용 등 민생과 직결된 분야는 관련 지표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 상황까지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대응이 있을 경우 적시에 추진할 것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제3회 팀확행 포상 및 8월 베스트 소확행 시상식'도 진행됐다.
팀확행 포상에는 종합정책과, 조세개혁추진단 총괄기획팀, 계약정책과, 개발전략과, 디지털소통팀 등 5개 부서가 선정됐다.
종합정책과는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잠재성장률 3%, 수출 4강, 국민소득 5만 달러를 목표로 하는 '3·4·5 비전'을 제시했다. 조세개혁추진단 총괄기획팀은 부동산 세제 합리화와 과세형평 제고 노력을 '2026년 세제개편안'에 반영했다.
계약정책과는 공공공사 발주체계 개편과 페이퍼컴퍼니 입찰 방지 방안을 마련했다. 개발전략과는 대외경제협력기금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과 'K-AI 패키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디지털소통팀은 국민주권 정부 1주년 핵심성과 콘텐츠를 제작해 단기간에 100만뷰를 달성했다.
8월 베스트 소확행에는 산업경제과 박기학 사무관이 선정됐다. 박 사무관은 고환율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구 부총리는 이날부터 근무를 시작한 청년인턴 32명에 대해서도 각 실·국이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개각 발표와 관계없이 재정경제부가 맡은 정책과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저 역시 맡은 소임을 다하겠으며, 여러분도 늘 그래왔듯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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