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이번 본대회는 지난 4월부터 사이버 보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그동안 익힌 기술과 문제해결 능력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으로, 단순한 순위 경쟁보다 실패와 재도전을 통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캠프는 국가정보원 지부와 아주대학교 데이터보안·활용융합사업단이 공동으로 참여해 도내 31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온라인 교육은 4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어지고 집합교육과 실습·견학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교육과정에서는 사이버 윤리와 보안 개념을 시작으로 웹과 시스템 해킹 기초, 모의해킹 실습, 정보보호 전문기관 견학, 현직 전문가와의 만남 등을 진행해 기술 습득뿐 아니라 정보보안 분야의 진로와 책임의식까지 함께 다루도록 구성했다.
5일 열린 본대회는 CTF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제한된 시간 안에 웹해킹과 시스템해킹, 암호학, 리버스 엔지니어링 등 여러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으며 AI 공격·방어 교육을 통해 최근 보안환경 변화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안기술도 접하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의 화이트햇 해커는 뛰어난 기술 이전에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어야 하며 공격·방어 기술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학생들이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갖춘 정보보안 인재로 성장하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경기 청소년 사이버 보안 캠프는 기본 인성과 윤리교육, 온라인·집합 보안교육, 전문기관 견학, 예비·본 사이버 공격·방어대회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됐으며 도교육청은 국가정보원 지부와 아주대학교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청소년 정보보안 진로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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