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방송 자율성·독립성 뒷받침…'미디어 기본사회' 구현"

  • 제63회 방송의 날 축사…청와대 홍보소통수석 대독

  • AI·디지털 전환…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 개선 약속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미주지역 회의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미주지역 회의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으로 방송산업이 거대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방송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혁신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제63회 방송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축사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새로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중심으로 방송의 공공성 회복과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방송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국민의 미디어 권리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방송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모든 국민의 참여권, 접근권, 선택권을 보장하는 ‘미디어 기본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며 “방송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대에 맞지 않는 각종 규제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방송산업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공공성과 공적 책임을 강화해야 하는 동시에 글로벌 미디어와의 치열한 경쟁에서도 살아남아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방송이 그동안 신뢰받는 정보의 원천이자 국민 일상의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고도 평가했다.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대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국민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해왔다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창의적이고 흡입력 있는 다양한 ‘K-콘텐츠’가 대한민국의 문화와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방송인들의 독창적인 기획과 끊임없는 도전이 K-콘텐츠를 세계의 중심으로 이끈 진정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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