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당진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제7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도내 15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 최대 스포츠 축제인 ‘2026 제78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3일 당진에서 막을 올렸다.
도내 15개 시군 선수단 1만1200여 명은 오는 6일까지 32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충남체육회와 당진시체육회는 이날 저녁 당진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박수현 충남지사를 비롯해 도민체전 선수단과 관람객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었다.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축구·야구·농구·배구·배드민턴·수영·탁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당구·바둑 등 2개 시범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문화예술 공연을 비롯한 식전행사에 이어 선수단 입장, 격려사, 성화 점화 등 공식행사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장을 메운 도민들은 15개 시군 선수단에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대회의 시작을 함께했다.
박수현 지사는 “20년 동안 당진이 품어온 도민체전 개최의 꿈이 현실이 됐다”며 “220만 도민이 함께 응원하고 호흡하는 이번 대회는 ‘통(通)하는 충남’을 보여주는 최고의 축제”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땀 흘려 뛰고 목청껏 응원하는 순간 자체가 충남이 하나로 통하는 길”이라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이 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가 강한 충남’을 체육인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선수단에는 “새벽마다 흘린 땀과 묵묵히 견뎌낸 시간이 오늘의 무대를 만들었다”며 “대회 기간 마음껏 기량을 펼치되 서로의 안전을 살피며 성숙한 스포츠맨십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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