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표 '시민 예우' 첫발...모범시민 25명 별도 시상

  • 수상자·가족 등 150여 명 참석...봉사·헌신 공적 직접 소개하며 시민 예우 강화

  • 월례조회는 직원 업무·혁신사례 공유로 개편...민선 9기 조직운영 방식도 재정비

  • 3분기 모범시민 163명 이름 시청 전광판 게시...지역 봉사문화 확산 지속 추진

제1회 남양주시 모범시민 시상식에 참석한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1회 남양주시 모범시민 시상식에 참석한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최현덕)가 민선 9기 출범을 계기로 공무원 중심의 월례조회에서 시민 표창 절차를 분리해 별도의 ‘모범시민 시상식’을 처음 개최하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시민의 공적을 가족과 지인이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시민 예우 방식을 개편하면서 ‘시민주권시대’를 의전과 행정문화에도 반영하기 시작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제1회 남양주시 모범시민 시상식에는 표창 수상자 25명과 가족·지인을 비롯해 최현덕 남양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년 아카펠라 그룹의 축하공연과 수상자 공적발표, 표창 수여와 기념촬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월례조회 일정 가운데 일부 시간을 활용해 시민 표창을 함께 수여해 왔지만 민선 9기부터 시민의 공적을 보다 충분히 소개하고 수상자와 가족이 시상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별도 행사를 마련했으며 직원 월례조회는 업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부서·산하기관 간 내부 소통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기능을 재편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단순히 수상자 이름과 공적을 소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김종철 구루몽 베이커리 대표와 한충민 한내과 건강검진센터 원장이 직접 지역사회에서 이어온 봉사 경험과 활동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참석자들에게 전하면서, 시민의 일상적인 참여와 나눔이 지역공동체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왔는지를 공유했다.

남양주시는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에 맞춰 시민을 행정서비스를 제공받는 대상으로 한정하지 않고 정책과 지역사회를 함께 만드는 주체로 대우하는 방향으로 행정 운영방식을 조정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시민주권위원회가 마련한 100대 과제 역시 시민 참여와 정책과정의 공개를 주요 운영원칙으로 담았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헌신으로 시민사회 발전을 이끌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은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남양주시의 진정한 주인공인 만큼 시민주권시대에 걸맞게 제대로 예우하고 섬길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행정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청 본관 1층 대형 전광판에 올해 3분기 모범시민 표창 수상자 163명의 이름을 게시했으며 앞으로도 월례조회와 시민 시상식을 각각 직원 소통과 시민 예우라는 목적에 맞게 운영해 조직문화 개선과 지역 봉사문화 확산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가운데과 25명의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최현덕 남양주시장(가운데)과 25명의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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