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상담, 야간·휴일에도 가능…24시간 챗봇 운영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층간소음으로 이웃과 갈등을 겪을 때 대응 방법과 상담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는 24시간 챗봇 서비스가 운영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층간소음 대화형 자동상담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층간소음 갈등이 발생하면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를 통해 방문 상담과 소음 측정 등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야간이나 휴일에는 대응 방법과 서비스 이용 절차를 문의하기 어려워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부는 이러한 시간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언제든 접속할 수 있는 자동상담 서비스를 마련했다. 층간소음이 이웃 간 직접적인 충돌로 번지기 전 객관적인 정보와 단계별 대응 방법을 제공해 갈등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용자가 겪고 있는 소음이나 이웃과의 갈등 상황, 상담기관 등을 핵심어 중심으로 입력하면 챗봇이 해당 소음이 층간소음에 해당하는지와 적절한 대응 방법, 상담·중재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한다.

메뉴를 선택해 필요한 정보를 찾는 방식도 함께 제공한다. 층간소음 관련 사업과 이용 절차, 상황별 대응 방안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본인 인증을 거치면 접수한 민원의 처리 진행 상황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챗봇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누리집과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초 상담 이후 전문 상담이나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웃사이센터의 상담·소음 측정 서비스로 연계된다.

김진식 기후부 대기환경국장은 "층간소음 문제는 정확한 정보 없이 대응하면 이웃 간 갈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며 "국민이 언제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합리적인 해결 절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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