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합수본에 6·3 지방선거 사건기록 이첩 요청

  • 다음 달 4일까지 수사 인력 약 60명 배치

  • 31일부터 기록 검토…내달 7일 본격 수사 돌입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관위 특검이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특검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관위 특검이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특검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28일 수사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사건기록과 증거물을 이첩해달라고도 요청했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다음 달 4일까지 검사 20명을 비롯해 검찰수사관과 경찰 등 수사 인력 60여 명의 배치를 완료하기 위해 법무부와 경찰청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파견검사 1명이 임시 사무실에 추가로 출근하면서 현재 파견검사 3명과 특별수사관 5명, 파견경찰관 6명 등 총 14명이 근무 중이다.

또한 특검팀은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차장검사)에 사건 기록과 압수 증거물 일체를 특검 사무실로 이첩해달라고도 요청했다.

오는 31일 디지털화된 사건 기록을 먼저 넘겨받아 검토한 후 수사 계획을 세워 내달 7일 업무 개시와 함께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송파구 개표소 등에 대한 현장검증 실시 여부가 불투명해진 데 따라 31일 이후 준비기간에 어떤 조치를 할 수 있는지도 법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윤상현 6·3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장은 전날 국민의힘 내부 이견으로 "특위 차원에서의 재검표는 물 건너갔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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