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민선9기 시정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삼척시는 입법예고와 시의회 승인 등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9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시정의 주요 현안과 민선9기 공약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조직을 재편하는 데 있다. 기존 행정체계의 기능을 조정하는 동시에 농어촌 발전과 시민 복지, 폐광지역 경제 전환, 체육 활성화 등 지역의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조직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조직개편이 시행되면 삼척시 행정기구는 5국 체제로 전면 개편된다. 본청과 의회를 포함해 2실, 1단, 27과, 8개의 직속기관·사업소, 12개 읍면동으로 조직체계가 조정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가운데 하나는 농림수산환경국 신설이다. 삼척은 농업과 임업, 수산업 등 1차 산업의 비중이 높은 지역인 만큼 각 분야의 정책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총괄 기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신설되는 농림수산환경국은 농업과 수산업, 산림 및 환경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살피면서 지역의 농어촌 현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기후변화와 농어촌 인구 감소, 고령화 등 지역이 직면한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면서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 복지 분야의 행정체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존 ‘자치행정국’은 ‘행정복지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는 조직 명칭에서부터 내부 행정 중심의 이미지를 벗어나 대시민 복지서비스를 시정의 중요한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서비스의 최종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복지와 생활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폐광 이후 지역경제 전환을 위한 조직도 재정비된다.
삼척은 석탄산업 쇠퇴와 폐광에 따른 지역경제 구조 변화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석탄산업전환지역사업단을 경제산업국 산하 직제인 ‘석탄산업전환지역과’로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폐광지역의 대체산업 육성을 일시적인 현안이 아닌 시정의 핵심 과제로 끌어올리는 데 의미가 있다. 전담조직을 경제산업국 산하에 두고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폐광지역의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고 새로운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폐광지역의 경우 지역경제와 일자리, 인구, 상권 등이 서로 연결돼 있는 만큼 대체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업 유치와 투자 활성화, 산업 기반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 삼척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관련 업무의 추진체계를 보다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중단 없는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체육 분야 역시 기능과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기존 체육과와 체육시설사업소는 각각 ‘체육진흥과’와 ‘체육시설과’로 개편된다. 이를 통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과 각종 체육진흥 정책은 체육진흥과가 담당하고, 체육시설 조성과 관리 등 시설 관련 업무는 체육시설과가 맡는 방식으로 기능을 보다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삼척시는 이를 통해 직장운동경기부의 체계적인 운영과 각종 체육시설 조성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반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체육시설 관리가 지역 체육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업무 간 연계성도 높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조직의 명칭이나 부서 숫자만을 조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변화와 현안에 맞춰 행정의 기능을 재배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삼척시는 민선9기 공약사항의 차질 없는 이행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복지 향상, 농어촌 경쟁력 강화, 체육·문화 분야 발전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설계했다.
특히 폐광지역 경제 전환과 농어촌 발전이라는 삼척의 장기적인 과제를 별도 조직체계 안에서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점은 향후 시정 운영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행정 내부의 업무 분장뿐 아니라 시민들이 실제로 느끼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조직개편의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조직개편 이후에는 각 부서의 업무 조정에 따른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새롭게 부여된 기능이 실제 정책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과제로 남는다. 조직의 외형적인 변화에 머무르지 않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면서 민선9기 공약과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9기 공약사항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경제는 강하게, 시민은 행복하게, 삼척은 새롭게’라는 시정 방침을 실현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이라며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조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삼척시는 지역경제의 구조적 전환과 시민복지 확대, 농어촌 경쟁력 강화, 체육 활성화 등 핵심 현안에 대한 행정 대응력을 높이고 민선9기 시정 비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조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오는 9월 1일 새로운 조직체계가 본격 가동되면 각 부서의 역할과 책임이 보다 명확해지는 만큼 조직 간 협업과 정책 추진 속도가 향후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개편의 성패는 조직의 변화 자체보다 새롭게 정비된 행정체계가 시민들의 삶과 지역경제에 얼마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삼척시는 오는 9월 1일 조직개편을 공식 시행하고 농림수산환경국 신설과 행정복지국 개편, 석탄산업전환지역과 신설, 체육 분야 조직 재편 등을 통해 민선9기 시정 비전과 주요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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