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시청 다슬방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와 지역 중심 통합돌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돌봄 현장에 연계하기 위한 협력사업과 대상자 발굴·서비스 지원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찾아 개인별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연결하고 협력사업 추진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며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는 회원사를 중심으로 통합돌봄에 참여할 기업과 지역 자원을 발굴해 생활지원과 돌봄서비스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 특성과 시민의 돌봄 수요를 반영한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통합돌봄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기관별 사업정보를 공유해 돌봄 대상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찾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백도 줄여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월 5일 전담부서인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같은 달 보건·의료와 돌봄·요양, 주거 분야 전문가 19명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협의체를 출범시켰으며 협의체가 지역 통합돌봄 계획의 수립·평가와 기관 간 서비스 조정을 담당하도록 해 본사업 시행에 대비한 전달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에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기존 생활터전에서 의료와 요양·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 운영체계와 민관 협력 기반, 지역특화 돌봄사업을 중심으로 시흥형 통합돌봄을 본격 가동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통합돌봄은 행정의 힘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가진 다양한 자원과 역량이 함께 연결될 때 더 촘촘해질 수 있다"며 "사회적경제의 자원과 서비스가 시민에게 필요한 돌봄으로 이어지도록 협력을 확대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은화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 이사장은 "사회적경제가 가진 다양한 자원과 역량은 지역의 돌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원과 서비스를 통합돌봄과 적극 연계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흥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올해 전담 조직과 통합지원협의체 구축에 이어 이번 협약으로 사회적경제 분야까지 협력 주체를 넓혔으며 앞으로 의료·요양·복지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서비스가 개별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역 자원 발굴과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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