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현장점검에는 남 의장을 비롯해 양경석 안전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평택1)과 김용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용인7), 윤충식 부위원장(국민의힘·포천1) 등이 함께해 소방과 자치경찰 분야의 을지연습 추진상황 및 기관별 대응체계를 살폈다.
남 의장과 의원들은 먼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을지연습 상황과 재난 대응체계에 대한 보고를 받고, 비상상황 발생 때 현장 출동과 구조·구급, 상황전파 등 대응 과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시부터 기관별 임무와 협조체계를 면밀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에는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화재 등 계절과 유형을 가리지 않는 재난이 반복되고 있어 을지연습과 같은 국가비상대비 훈련뿐 아니라 일상적인 재난 대응체계까지 함께 점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도 20일 도 전역에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해 주민대피와 긴급차량 길 터주기 등 실제 행동 중심의 대응 역량을 확인했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생활안전과 교통·여성·청소년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시·군과 고등학교·대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는 자치경찰 아카데미를 20차례 운영하는 등 주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남종섭 의장은 "을지연습은 위기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지만 실제 재난은 훈련 일정과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가뭄과 폭우, 폭염, 태풍, 화재까지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만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치경찰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의 한 축으로 제대로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도의회도 재난과 생활안전 대응 현장이 흔들림 없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와 지원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을지연습 기간 도청·도교육청과 소방·자치경찰 등 주요 비상대비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하면서 기관별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향후 의정활동 과정에서도 재난안전과 생활치안 분야에서 필요한 예산·제도적 지원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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