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행정부시장에 황기연 행정부시장 직무대리가 공식 취임했다. 통합특별시 출범 과정에 참여해 온 황 부시장이 초대 행정부시장에 취임하면서 출범 초기 조직 안정과 주요 현안 조정에 역할이 집중될 전망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황기연 행정부시장 직무대리가 19일 초대 행정부시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1969년 장성 출신인 황 부시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4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기획 분야 관료로 평가받는다.
중앙부처에서는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과와 급여정책과, 인재조사과, 정책총괄과를 거쳐 행정안전부 상훈담당관과 주소정책과장, 지역공동체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전남과의 인연도 깊다. 전남도 경제통상과장과 일자리창출과장, 과학기술과장에 이어 장흥부군수를 역임했고,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도정 전반을 조정했다.
특히 올해 2월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에 취임한 뒤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통합특별시 출범 과정에 참여했다. 지난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에는 행정부시장 직무대리를 맡아 조직 안정과 행정체계 정비 등 통합 초기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번 취임으로 황 부시장은 전남도 행정부지사에서 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직무대리를 거쳐 초대 행정부시장까지 이어지는 행정 연속성을 갖게 됐다. 이에 따라 통합에 따른 조직·기능 조정과 지역 간 균형, 주요 현안 관리 등 출범 초기 과제를 조율하는 데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황 부시장은 기획과 정책조정 분야에서 쌓은 중앙정부 경험과 전남에서 근무하며 축적한 지방행정 경험을 함께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통합특별시의 중앙정부 협력과 지역 현안 해결에도 역할이 기대된다.
황기연 행정부시장은 “초대 부시장으로 일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압도적 성장을 위해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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