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GTX-D 황산·교산 경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의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교산신도시 주요 현안 해결 등을 담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시는 황산사거리가 서울과 하남을 연결하는 관문인 데다 미사강변도시와 인근 자족시설을 포함해 약 8만1000명의 생활권 인구가 형성돼 있으며 GTX-D 황산역이 설치될 경우 하루 약 1만5000명의 이용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광역급행철도 정차역 확보 필요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위례신사선의 경우 위례신도시가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하남시에 걸쳐 조성됐지만 하남지역 주민들은 1256억원 규모의 광역교통개선분담금을 부담하고도 도시철도 이용에서 소외돼 있다며 하남 연장사업을 차기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해 지역 간 교통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는 자족도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산지구 자족용지 10개 부지에 대한 하남시와 LH 간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조속히 체결하고, 공업지역 물량 17만㎡를 추가 확보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해 주거와 일자리가 결합된 도시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기존 신도시 입주 초기 교통·기반시설 미비로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생활SOC에 시 자체 예산 약 7000억원을 투입한 전례가 있었던 만큼 정부가 당초 발표한 약속과 합의안을 바탕으로 교산신도시 사업이 조속히 정상 추진돼야 한다"며 광역교통과 자족기능, 생활기반시설을 입주 전에 확보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이날 하남시가 건의한 광역교통과 교산신도시 현안에 대해 시급성이 높은 사안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하남시는 국가철도망·광역교통시행계획 확정 과정에서 관련 사업 반영을 위한 대정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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