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서울이 내년엔 동대문디자인프라자(이하 DDP)에서 열린다. 코엑스의 리뉴얼 공사 계획에 따른 결정이라고 프리즈 서울은 14일 밝혔다.
자하 하디드가 설계하고 2014년 문을 연 DDP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 중 하나이자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다. 내년 DDP에서 개최되는 프리즈 서울은 보다 집약적인 공간 구성을 바탕으로 각 갤러리와 프레젠테이션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엄선된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프리즈 서울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서울 전역에서 이어진다. 서울의 주요 갤러리 지역에서 열리는 ‘네이버후드 나잇’ 등을 통해 프리즈 위크 기간 갤러리와 미술관, 아티스트 런 스페이스 등과 관람객 간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의 파트너십은 지속된다. 2027년 두 페어는 각각 DDP와 코엑스에서 개최되지만, 양측은 한국 미술계와 관람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측은 이날 향후 2년간 양 행사의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내년에 행사를 분리 개최하더라도, 공동 프로그램·홍보·통합 티켓 운영 등 다방면의 협력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DDP는 서울을 상징하는 독창적인 건축물이자 특별한 문화 공간"이라며 "DDP의 독특한 건축과 보다 집약적인 공간 구성이 참여 갤러리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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