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내란 중요임무 종사' 심우정 관련 대검·서울고검 압수수색

  • 대검 연구관 PC·정보통신과 전자정보 대상

  • 계엄사 합수본에 검사 파견 방안 검토 혐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사진=연합뉴스]
 
2차 종합 특별검사팀(권창영 특별검사)이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와 관련해 대검찰청과 서울고검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특검은 13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심 전 총장과 전무곤 전 대검 기획조정부장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와 관련해 대검, 서울고검, 서울중앙지검, 청주지검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12·3 비상계엄 당시 대검 연구관들의 PC와 정보통신과에서 생성·변경한 전자정보 등이 포함됐다. 

앞서 특검은 지난 6일 심 전 총장과 전 전 부장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대검 정보통신과를 압수수색했다. 

심 전 총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에 검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한 혐의를 받는다. 

전 전 부장은 심 전 총장을 보좌해 '비상계엄 하 재판 관할' 문건 작성과 재판 관할 논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특검은 심 전 총장과 전 전 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특검은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강제 수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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