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복절을 맞아 서울 도심 일대에서 대규모 기념행사와 대형 집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연휴를 맞아 서울 나들이나 도심 이동을 계획 중인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경찰과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광복절 당일 세종대로와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원이 집결하는 행사와 집회가 진행된다.
15일 당일 보수단체는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동화면세점~대한문) 일대에서 집회를 연 뒤 오후 4시부터 신교교차로 방향으로 행진을 진행해 해당 구간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진보단체 역시 오후 1시 30분부터 율곡로와 사직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오후 2시 30분부터 안국·종각·을지로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청 방향 통행이 차단될 예정이다. 아울러 송파구 올림픽공원 주변 등 도심 외곽에서도 집회와 행진이 예정되어 있어 도심 전역에 걸친 심각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특히 광화문 로터리에서 세종로 로터리 구간은 통제 구역이 설정, 일부 구간은 편도 전 차로가 막히거나 반대편 차로를 이용한 가변차로로 운영된다. 세종대로 주요 구간은 행사 설치물 작업 및 대규모 집회로 인해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제한될 예정이다.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는 단체들의 행진으로 인한 도로 정체도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
경찰은 현장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신호 관리에 나설 방침이지만, 주요 간선도로까지 여파가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광복절 당일 도심권 주요 도로의 차량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은 가급적 자가용 대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차를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 채널을 통해 실시간 통제 구간과 우회 도로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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