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배출권 창출 및 판매 등을 다루는 그린 카본은 베트남 북중부 타인호아성에서 벼농사 유래 메탄 배출 감축을 추진하기 위해 타인호아 농업연구소와 장기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간단관개(AWD) 기술'을 활용한 메탄 배출 감축 연구와 실증, 사업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대상 면적을 2035년까지 10만 헥타르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WD는 논에 항상 물을 채워두지 않고 수일 간격으로 물대기와 자연 건조를 반복하는 방식이다. 정기적으로 논을 건조시켜 토양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메탄을 생성하는 미생물의 활동을 억제하고 메탄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그린 카본은 측정 방법과 기자재, 자금 등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온실가스(GHG) 데이터 관리·검증 및 탄소 배출권 등록 등을 담당한다. 타인호아 농업연구소는 메탄 배출량과 수위 측정, 참여 농가와의 조율 등을 맡는다. 북중부의 주요 농업 지역인 타인호아성에서 지속 가능한 벼농사 재배 모델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 카본은 '24년 8월에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 지금까지 남부 메콩델타 지역을 포함한 15개 성의 행정기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AWD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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