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AI 활용 교육 행정 현장으로 확대"

  • 학생·교수 넘어 직원까지 AI 교육 확대

  • 공문·데이터 분석·업무 자동화 실습

사진가천대
[사진=가천대]
 

가천대학교가 학생과 교수에 이어 교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에 나서며 교육을 넘어 대학 행정 전반으로 AI 전환을 확대하고 있다.
 
13일 가천대에 따르면, 지난 10∼12일까지 AI도서관 GAIA강의실에서 7급 이하 직원 48명을 대상으로 ‘2026-하계 AI를 통한 행정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행정업무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문서작성, 데이터 분석, 자료관리, 업무 자동화 등 실무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학과 최재용 교수가 교육을 맡아 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주요 기능과 활용법을 단계적으로 소개했다.
 

첫날에는 생성형 AI의 기본 원리와 멀티모달 AI, 프롬프트 작성법을 익힌 뒤 공문, 이메일, 보고서 작성 등 실제 행정업무에 AI를 적용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Excel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자료 정리, 회의·설문·업무자료 분석 등을 다뤘고, NotebookLM을 활용해 여러 자료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 정리하는 방법도 실습했다.
 
마지막 날에는 ChatGPT 프로젝트를 활용한 업무자료 관리와 컴퓨터·파일 기반 업무 수행, 예약 작업, GPTs 등 업무 자동화 기능을 익혔다.
 
정보 조사부터 웹사이트 제작까지 직접 수행하며 생성형 AI를 업무 과정 전반에 활용하는 방법을 경험했다.

 

사진가천대
[사진=가천대]



가천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AI 활용 범위를 강의실에서 대학 행정 현장까지 넓혔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교수 대상 AI 교육을 진행하며 수업 설계와 평가 등에 AI를 활용하는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학생들에게도 AI를 단순한 보조수단이 아닌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학습을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도 "AI가 수업을 넘어 대학 생활 전반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분위기다.
 
교수의 수업과 학습 과정뿐 아니라 행정업무에도 AI가 활용되면 자료를 찾거나 학사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이 한층 편리해지고, 대학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도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학생 입장에서는 행정 담당자들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경우, 반복적인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고, 학생 상담이나 학사 안내 등 보다 직접적인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는 입장이다.
한 학생은 “AI가 수업뿐 아니라 대학 행정에도 활용된다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도 더 빠르고 편리해질 것 같다”며 “대학 구성원 모두가 AI를 제대로 활용하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는 앞으로 학생·교수·직원 등 대학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과 관련 환경을 확대해 AI 시대에 맞는 교육혁신과 대학 운영체계 구축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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