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한국콜마에 대해 2분기 호실적과 해외 자회사 실적 개선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2500원에서 17만원으로 28.3%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한국콜마는 2분기 매출 8613억원, 영업이익 110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돌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케어 성수기 성과기 반영된 한국 법인이 4304억원, 영업이익 708억원으로 선케어 최대 고객사가 2개 분기 연속 +80% 이상 성장하며 영업 레버리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용기 자회사 연우가 제조자개발생산(ODM) 대형 고객사 대상 펌프 용기 수주가 확대되며 911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기존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이익 추정을 상회한 것에 기인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대비 국내 조업일수 감소 효과(약 -8%)가 반영될 것이나 수주 물량 자체는 2분기를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3분기 매출 믹스가 선케어에서 스킨케어 주도로 전환됨에도 기초 카테고리 전반의 마진 상향 평준화(10% 중반대 추정)와 함께 순수한 볼륨 레버리지를 통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본사 가동률 81%에 세종 신공장 가동이 2027년 하반기인 만큼 중단기 성장 제약 요인은 수요가 아닌 캐파와 조업일"이라며 "ODM사 공통의 성장이 확인되는 상황에서 상수에 가까운 자회사 실적과 본사 성장을 편안하게 향유할 수 있는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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