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금곡동 자부심 되살리겠다"...시청 이전 활용방안 주민과 논의

  • 물놀이장·주민 돌봄공간 찾아 현장 점검...청소년 통학로·놀이공간 건의도 청취

  • 시청 이전 이후 공간 활용은 주민 참여 거쳐 결정...문화유산 규제 활용방안도 추진

사진최현덕 시장 SNS
[사진=최현덕 시장 SNS]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시청이 자리한 금곡동의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재생과 시청 이전 이후 공간 활용, 청소년 시설 확충을 주민들과 함께 추진하고 세계문화유산 홍유릉을 둘러싼 규제도 지역 활성화의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현덕 시장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11일 금곡동에서 여섯 번째 '현장시장실'을 운영한 소식을 전하며 "읍면동사무소로 출근해 하루 종일 현안 보고와 현장 방문, 시민들과 만나는 일정으로 금곡동을 찾았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지난 5일 문을 연 홍유릉역사공원 내 이석영광장 물놀이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주말 동안 수백 명이 찾았다고 한다"며 "내년에는 규모도 좀 더 키우고 일찍 문을 열어 보다 많은 아이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 참여로 운영되는 돌봄공간을 찾아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물리치료와 체조, 노래 따라 부르기, 간단한 소품 만들기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즐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었다"며 이러한 주민주도형 돌봄 모델을 다른 읍·면·동으로 확대하도록 주문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금곡동이 오랫동안 남양주의 행정 중심 역할을 해왔지만 별내·다산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 이후 인구와 상권이 위축됐다.개교 100년이 넘은 금곡초등학교와 세계문화유산 홍유릉 등 남양주의 역사가 깃든 지역이지만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이 시작됐지만 여전히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성과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중요한 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것"이라며 "시청 이전에 따른 활용방안은 다수 주민이 참여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고, 문화재 규제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시장은 "금곡동에 사는 주민들의 자부심을 다시 되살릴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며 원도심 활성화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도시재생과 상권, 문화유산 활용 방안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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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현덕 시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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