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청주시장 "위험신호 AI로 한데 모은다"...청주형 재난안전도시 구축

  • 제17회 한·일 공동세미나 참석...재난 대응·도시 회복력 놓고 양국 지자체 논의

사진이장섭 시장 SNS
이장섭 청주시장이 지난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7회 한·일 공동세미나'에서 청주형 재난안전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장섭 시장 SNS]
이장섭 청주시장이 재난을 겪은 일본 게센누마시와 도시 회복력 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흩어진 재난 위험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통합해 위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실제 대응까지 연결하는 청주형 재난안전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장섭 시장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7회 한·일 공동세미나' 참석 소식을 전하며 "재난의 시간을 함께 건너온 일본 게센누마시와 마주 앉아 도시가 시민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를 오래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나라는 달라도 시장이 짊어진 고민은 다르지 않았다"며 "위험은 언제나 신호를 먼저 보내고, 쏟아지는 비도 불어나는 하천도 멈춰 선 도로도 저마다 위험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시가 할 일은 그 신호를 흘려보내지 않는 것"이라며 "흩어진 신호를 한자리에 모아 시간 안에 판단으로, 판단을 다시 행동으로 잇는 것이 중요하다. 청주는 도시 곳곳의 눈과 귀를 AI로 한데 모아 위험을 먼저 알아채고 시민을 지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지나온 시간이 남긴 교훈도 잊지 않겠다. 그 기록을 소중히 간직해 다음 세대에 전하겠다. 기억하는 도시라야 같은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안전한 도시는 거창한 구호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시민의 하루를 지키겠다는 약속으로 만들어진다며 그 약속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은 한·일 공동세미나는 양국 지방정부가 공통으로 직면한 지역 현안을 놓고 정책 경험과 대응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재난 대응과 도시 회복력, 지역 활성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사진이장섭 시장 SNS
[사진=이장섭 시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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