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도발 즉각 중단 촉구"

  • 지난 6일 이어 엿새 만에 또 도발…국방부·합참 등 관계기관 참석

청와대 전경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전경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12일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우리 군의 대응 상황과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안보실은 북한이 지난 6일에 이어 엿새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우려를 표하면서 도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안보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우리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도발 가능성 등 관련 동향을 공유했다.
 
안보실은 회의에서 이번 발사가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고 관계기관에 필요한 조치를 지시했다. 구체적인 미사일 발사 시각과 발수, 비행거리 및 고도 등 세부 제원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북한은 이날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원산 일대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전술미사일 등을 시험 발사해 온 주요 거점 가운데 하나다.
 
이번 발사는 지난 6일 같은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엿새 만이다. 당시에도 안보실은 국방부와 합참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어 대응태세와 안보 영향을 점검했다.
 
안보실은 “지난 6일에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안보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 행위라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유엔 안보리 결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안보실은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관계기관의 대응 태세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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