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호르무즈 협상 난항에도 1410원대 등락 지속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410원대를 지속 중이다.

11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13.4원이다. 이날 환율은 오전 6시 기준 전장 대비 0.1원 내린 1418.3원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두고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95포인트(-0.11%) 내린 5만3975.9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4.53포인트(-0.06%) 내린 7753.11, 나스닥종합지수는 85.26포인트(-0.32%) 하락한 2만6605.3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1.29% 상승한 배럴당 83.55달러를 기록했다.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15% 오른 78.18달러에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8% 하락한 99.60을 기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환율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난항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강달러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수출 및 중공업체의 이월 네고 물량은 환율 상단을 지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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