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원광대학교 부안정책연구소와 공동 주최·주관으로 2일 ‘에너지 전환시대, 부안군 미래성장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와 새만금 과학기술단지 용지 조성을 위한 대응 전략 마련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사를 통합한 발전사(가칭 ㈜한국발전)를 오는 2027년 10월 출범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본사 1곳과 지역재생에너지본부 3~4곳을 설치하는데, 통합본사 인력은 약 1800명 수준이다.
전북의 경우 안호영 국회의원이 발전 5사를 통합한 한국발전공사의 주된 사무소와 재생에너지전환본부를 전북특별자치도에 두는 내용이 담겨진 한국발전공사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충남도도 지난달 9일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군은 지난 8월 발표된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안에 새만금 사업 35년 만에 처음으로 부안권역 산업용지가 반영된 것을 계기로, 이를 실제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공공기관 유치로 연결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와 함께 과학기술·산업용지 조성을 바탕으로, 부안권역 토지이용계획을 미래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새만금 부안권역을 국가 에너지 공기업과 연구·산업기능이 집적된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다만 지역 내에 발전공기업 하나 없다는 단점을 어떻게 보완하느냐가 향후 숙제로 거론된다.
권익현 군수는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를 둘러싼 지역 간 움직임이 본격화된 만큼 지금은 속도감 있는 대응과 실행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부안이 가진 새만금의 확장성과 풍부한 재생에너지 기반을 바탕으로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한 논리와 전략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첫 공공건축물 관리실명제 완료
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총 353개동의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단계별 실명표 부착을 추진해 왔다.
지자체 소유의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건물 정보와 관리자 등을 알리는 표지를 부착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공공시설물을 이용 주민의 쾌적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군은 지난 12월 1차로 245개동에 부착을 마친 데 이어, 잔여 108개동에 대한 정비를 지난달 최종 완료했다.
관리실명표에는 건물 기본정보와 관리 부서명뿐만 아니라, 부안군 대표번호와 담당자 연락처가 투명하게 기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시설 파손이나 불편 사항을 발견했을 때 현장에서 즉시 담당 부서로 연락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군은 공공시설물 이용 중 불의의 안전사고로 부상을 입었을 경우, 군이 가입한 공공시설물 영조물배상공제를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보험 청구 및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향후 새롭게 준공되는 신규 공공건축물에 대해서도 준공과 동시에 관리명판을 빠짐없이 부착하여 빈틈없는 시설 이력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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