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효성중공업, AI 인프라 훈풍 타고 13%대 상승

효성중공업 CI 사진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 CI [사진=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이 북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과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이날 오후 2시 4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69%(33만7000원) 오른 29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주가 조정에도 전력기기 업종의 펀더멘털이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에서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필요한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효성중공업의 올해 중공업 부문 수주 가이던스가 기존 8조45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분석했다. 매출 성장률 전망치 역시 기존 15%에서 25%로 높아졌다.

특히 효성중공업이 미국 전력 인프라 업체 퀀타서비스와 설립하는 합작법인은 올해 4분기부터 가스절연개폐장치(GIS)용 차단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국 내 생산 기반이 확대되면서 현지 수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후퇴했지만 펀더멘털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전용 요금제 도입과 미국 전력기기 생산 확대가 수주 증가를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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