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나미스 원, 엔씨와 손잡고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글로벌 공략

  • 엔씨, 전략 투자·국내외 퍼블리싱 맡아 서브컬처 포트폴리오 확대

  • 마법·행정 결합한 독자적 세계관…감정 중심 오리지널 IP 구축

  • 코믹마켓 참가·첫 CBT 모집 예고…출시 전 글로벌 팬덤 확보 나서

디나미스 원이 개발하는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이미지 사진디나미스 원
디나미스 원이 개발하는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이미지 [사진=디나미스 원]


서브컬처 전문 개발사 디나미스원이 엔씨의 전략적 투자와 퍼블리싱 역량을 기반으로 첫 프로젝트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마법과 행정을 주요 소재로 내세운 서브컬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89년 도쿄를 연상시키는 도시를 배경으로 마법과 현실, 행정 체계가 공존하는 세계관을 구현했다. 게임에서는 평범한 공무원 ‘주임’이 특구청을 중심으로 마법세계의 행정을 관리하며 다양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디나미스원은 캐릭터와 배경, 설정, 서사를 하나의 세계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용자가 가상 세계에 오래 머무르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고 작품 곳곳에 담긴 이야기를 발견하는 과정이 재방문과 커뮤니티 활동, 2차 창작으로 이어지는 장기적인 팬덤 구조를 겨냥한다.

개발과 서비스를 위한 협업 구도도 마련됐다. 엔씨는 올해 1월 디나미스원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당시 ‘프로젝트 AT’로 공개됐던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국내외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다. 


양사는 출시 전부터 국내외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오는 19일부터 첫 비공개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15~16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서브컬처 대표 박람회인 ‘코믹마켓’에 참가해 공식 아트북과 IP 굿즈를 선보이며 현지 서브컬처 팬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서브컬처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연출이 기본 요건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디나미스원은 오리지널 세계관과 감정 중심의 경험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엔씨의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과 결합해 신생 서브컬처 IP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병림 디나미스원 대표는 “개발사가 지향하는 방향을 유지하면서 이용자 의견을 얼마나 잘 반영하고 조율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디나미스원만의 색깔을 담은 게임을 꾸준히 선보이며 서브컬처 전문 개발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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