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역대 최대' 교수 120명 초빙…반도체·AI 인재 양성 강화

한국폴리텍대학 로고 한국폴리텍대학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로고. [한국폴리텍대학 제공]
한국폴리텍대학이 역대 최대 규모의 교수 채용에 나선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전기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 교원을 확충하고, 전통산업 고도화와 교양교육 강화를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폴리텍대학은 19개 계열에서 교수 120명을 초빙한다고 4일 밝혔다. 계열별 채용 규모는 교양 26명, 전기 22명, 반도체 10명, 산업설비 9명, 기계·자동화 각 8명, 정보통신IT 7명, 자동차 6명 등이다.

이번 채용은 신산업과 전통산업을 아우르는 교원 수급에 초점이 맞춰졌다. 폴리텍대학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에 발맞춰 반도체, AI, 전기 등 첨단 전략산업 중심의 교원을 확충하고, AI·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에 따른 전통산업 고도화를 이끌 인재도 선발할 방침이다.

교양교육도 강화한다. 폴리텍대학은 의사소통과 문제해결, 창업·진로 설계, 심리상담 등 교양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기술 역량뿐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고 성장하는 힘을 함께 키운다는 구상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교육법상 교원 자격 기준을 충족하고 3년 이상의 현장 실무 경력을 갖춘 사람이다. 대한민국명장, 기술사 또는 기능장, 기술지도사,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 등 산업 현장 경험을 쌓은 기술 전문가들의 지원도 장려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로 최종 임용 예정일은 올해 12월이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AI 시대 직업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사람 중심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교수 초빙은 기술과 교양, 직업과 삶을 잇는 미래 가치를 창출할 인재를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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