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3세에서 12세 어린이를 위한 국제 바칼로레아(IB)의 초등교육 프로그램인 IB PYP는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수업과 평가를 통해 깊이 있는 배움을 만들어가는 초등학교 프로그램이다. 6개 초학문적 주제를 중심으로 탐구 ·관찰·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전주부설초는 그동안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성찰하며, 탐구 중심 수업과 성장 중심 평가를 연구·실천해 왔다.
특히 교육부 상설 연구학교로서 학생의 깊이 있는 배움과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교육과정과 수업에 반영해 왔다.
또한 전북수업컨설팅센터로서 공개수업과 사례 나눔을 운영하며, 학교가 축적한 경험을 도내 교원과 공유하는 수업·평가 개선 거점 역할을 해왔다.
전주부설초는 IB 교육자 인증 과정인 IBEC(IB Educator Certificate)을 운영하는 전주교육대학교와 협력해 학교 현장의 실천과 대학의 연구를 연계하고, IB 기반 수업·평가 개선 사례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군산의 회현초는 혁신학교와 전북미래학교를 운영하며 다져온 학교 문화를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이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성찰하며, 탐구 중심 수업과 성장 중심 평가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무엇보다 학교자율시간 과목인 ‘부부리마을’을 통해 학생들이 마을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마을의 문제와 가치를 탐구하고, 탐구한 내용을 실천으로 연결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교직원과 학부모,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바탕으로 배움의 장을 학교 밖으로 확장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천호성 교육감 “지자체 연계로 교육 위기 돌파”
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천호성 교육감은 이날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아이들을 학교 안에서만 키우는 교육이 아니라 지자체·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이 있어야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며 “각 지역의 교육장들은 지자체와 연계할 수 있는 의제를 먼저 발굴해서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방안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3일 열리는 전북시장군수협의회에 직접 참여해 강력한 교육협력을 위해 공약 중 하나인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를 공식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천 교육감은 “지역소멸의 문제는 어느 특정한 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모두가 똘똘뭉쳐야 한다”며 “교육장과 단체장이 함께 연대해서 아이들의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의 경제와 산업을 활성화시키며 교육이 지역의 변화,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확보에도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별교부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국가가 교육 관련 국가시책사업, 지역교육현안, 재해대책 등 특정 목적에 맞춰 시·도교육청에 교부하는 재원이다.
천 교육감은 “일을 하려면 사람과 돈, 시스템이 필요한 것 아니겠냐”며 “특별교부금은 우리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특교금이 필요한 사업과 내용을 예산부서에서 각 지원청과 소통해서 더 많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천 교육감은 “학생들이 창업뿐만 아니라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내는 ‘창직’에도 관심을 갖도록 해야한다”며 “2학기 도전과 창업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행하려 하니 예산 배분에도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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