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특별감찰관 후보로 최길수 추천…"정치적 중립성·전문성 갖춰"

  • 한병도 "李, 자신에게 엄격하고자 하는 의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로 최길수 변호사를 추천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로 최길수 변호사를 추천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이재명 대통령을 감시할 특별감찰관 후보로 최길수 변호사를 추천했다. 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성, 전문성을 고루 갖춘 인사라는 평가다.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특별감찰관 제도는 10년 동안 공석으로 남아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이어 "이 대통령도 특별감찰관의 감찰을 받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누구보다 자신에게 엄격하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서울고검 감찰부에서 근무한 감찰 분야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19년 문재인 정부 당시 야당이던 바른미래당이 교섭단체 특별감찰관 후보로 추천한 인사이니만큼 진영에 치우치지 않고 독립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특별감찰관 제도 처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은 야당 몫 추천 인사로 강지식 변호사를 내정한 바 있다. 민주당은 8월 내 특별감찰관 인사 청문회까지 마쳐 9월 정기 국회가 열리기 전 추천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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