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월 국고채 17조원 발행…교환·바이백도 실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재정경제부 사진김유진 기자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재정경제부. [사진=김유진 기자]
재정경제부가 다음 달 전월 대비 1조원 늘어난 17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연물별 발행 규모는 △2년물 3조3000억원 △3년물 3조6000억원 △5년물 3조원 △10년물 3조원 △20년물 4000억원 △30년물 2조8000억원 △50년물 8000억원 △물가연동국고채 1000억원이다.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물량을 비경쟁 방식으로 인수할 수 있다. 모집 방식의 비경쟁 인수 실시 여부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추후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20년물·30년물 경과종목과 5년물 지표종목 간 3000억원 규모의 교환도 실시한다. 또 2027년 만기 도래 예정인 경과종목에 대해서는 2조원 규모의 국고채 바이백을 한 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8월에는 재정증권을 발행하지 않는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회계연도 내 세입과 세출 시차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채권으로, 한국은행 일시차입과 함께 활용되는 자금 조달 수단이다.

이달 기준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4조원이며, 한국은행 일시차입 잔액은 없다. 올해 들어 7월 30일까지의 일평균 잔액은 재정증권이 13조3000억원, 한은 일시차입이 3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8월에는 전월과 같은 1조원 규모의 원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1년물도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입찰에는 국고채 전문딜러(PD), 예비 전문딜러(PPD), 통화안정증권 입찰 대상 기관 등 31개 기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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