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위기 극복하고, 시장으로서의 책임 다할 것"

  • 취임 30일 기자회견 개최…비전·시민 주권 바탕으로 위기 극복·책무 완수 약속

조지훈 전주시장사진전주시
조지훈 전주시장.[사진=전주시]
조지훈 전북 전주시장이 민선9기 임기 동안 시민 주권의 바탕 위에 소통 행정의 기반을 마련해 위기는 극복하고, 시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30일 조지훈 시장은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9기 시정 방향인 ‘우리가 특별해지는 도시, 전주!’를 구현하기 위한 그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조 시장은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 및 현장 대응 체계 마련 △재정 정상화 △미래 신산업 기반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짧지만 강렬한 변화와 혁신 성과를 공개했다.

조 시장은 “지난 한 달은 전주를 바꾸라는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민 주권 소통 행정의 기틀을 마련한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

실제 조 시장은 기존의 형식적인 취임식 대신 정책 브리핑으로시장 업무에 돌입한 후 1층 스피드게이트 차단 기능 해제, 시장실 옆 ‘시민 소통공간’ 설치 등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나섰다.

이는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조 시장의 강력한 소통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또한 조 시장은 취임 후 진기들 배수펌프장과 월평 재해위험 개선지구 등 재해 취약 현장을 방문해 재난 예방 체계를 점검했으며, 안전 위협 요소를 접수 즉시 처리하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을 강조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한 달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했다.

구체적으로 조 시장은 AI·ICT기업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방위사업청·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전북 전주 방산 혁신 클러스터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주 탄소 산단을 중심으로 방위산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조 시장은 민선9기 최우선 과제로 ‘재정 회복과 정상화’를 손꼽았다.

조 시장은 취임 1호 결재 사업인 ‘재정 혁신 특별위원회’를 신속히 구성하고, 시의회와 협력해 재정 위기를 타개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재 신규 지방채 발행을 최대한 제한하고 재정 투자 사업의 적정성을 엄격히 심사하는 한편, 93개 전체 부서와 직접 대면해 주요 사업 및 현안 쟁점을 세밀하게 보고받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조 시장은 이를 토대로 관행적인 행정에서 벗어난 선제적 적극행정을 구현함으로써 재정 정상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임을 천명했다. 또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주 발전과 번영을 위한 과업들은 묵묵히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전주시의 일반채무가 6841억원,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포함한 관리채무가 698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 말 지방채 잔액 6225억원은 유사도시 평균 1226억원의 약 5.1배 수준이다.

조지훈 시장은 “시민 모두의 인간적 존엄을 지키고 존중하는 뜻을 담은 ‘우리가 특별해지는 도시, 전주’를 위해 시민 존중 도시, AI 특별 도시, 시민 돌봄 책임 도시, 아시아 5대 문화산업 도시 등 4대 핵심 전략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면서 “전북 13개 시·군을 잇고 500만 전북인을 품은 플랫폼 도시 전주로 진화하며, 지난 한 달 동안 다진 변화의 틀을 구체적 혁신과 성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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