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가 미국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 신청 자진 철회 소식에 장 초반 20%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9분 기준 로킷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7700원(19.67%) 내린 3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약세는 전날 공시된 종속회사 주요경영사항 정정 공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로킷헬스케어는 미국 자회사인 로킷아메리카(ROKIT AMERICA, INC.)가 미국 나스닥 글로벌마켓 상장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로킷아메리카는 지난 4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나스닥 글로벌마켓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지난 27일(미국 동부시간)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신청이 자진 철회됐다는 공식 통지를 받았다.
이번 철회는 상장 이후 예상 유동주식비율이 약 10%에 그쳐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나스닥 측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로킷아메리카는 유동주식비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기존 상장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철회가 현재 진행 중인 상장 절차를 종료하는 것이며, 나스닥도 향후 상장 신청을 제한하는 조치는 아니라는 점을 함께 통지했다고 밝혔다.
로킷헬스케어는 당초 미국 자회사인 로킷아메리카를 통해 나스닥 글로벌마켓 상장을 추진해 약 2500만달러 규모의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지난 5월 11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로킷아메리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Form S-1)를 제출하고 나스닥 상장 심사를 진행했으며, 주관사인 맥심그룹(Maxim Group LLC)이 공모주 전량을 총액인수하는 방식으로 상장을 추진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의 중간값인 주당 9.5달러를 기준으로 신주 263만1579주를 발행해 상장 후 발행주식 수는 2763만1679주, 예상 시가총액은 약 2억6250만달러(약 3800억원) 수준으로 제시됐다. 또한 주관사가 공모 후 45일 이내 초과배정옵션(39만4737주)을 행사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등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구체적인 공모 절차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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