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네이버, 신사업 가시화에도 기업가치 저평가…목표가 40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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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하나증권은 28일 네이버의 네오클라우드 신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지만 관련 기대감이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목표주가 4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3분기 내로 고객사 및 매출 계약이 공개되며 엔비디아, 브룩필드의 딜 클로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는 지난 27일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를 공시했다"며 "증자 방식은 제3자배정증자이며 규모는 1조4809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예상했던 네오클라우드 신사업 구조와 달라진 부분은 신설 특수목적법인(SPV)가 아닌 네이버에 직접 투자가 이뤄졌다는 점"이라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로부터 얻는 수익을 네이버가 온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제는 1단계 사업 성사의 가능성을 고민할 때가 아니라 1GW라는 목표를 얼마나 빠르게 달성할 지, 추후 확장 가능성에 대한 업사이드를 열어야 하는 시점"이라며 "하반기엔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도 12월 31일로 예정돼 있다"고 부연했다.

또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공정위 심사 절차에 따라 지연되고 있어 기대감이 기업 가치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하지만 산업은 전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내 전통 금융사들과 핀테크들은 7월부터 적극적으로 실물연계자산(RWA)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신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며 "절차가 마무리되고 합병이 가시화되면 유력한 핵심 플레이어인 네이버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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