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재단에 따르면 잡아바에서 운영하는 취업지원 서비스는 자격증이나 외국어·정보기술 교육부터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까지 채용 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취업 사교육 경험자의 평균 지출액이 월 38만원, 연간 455만원에 이르는 조사 결과를 고려해 비용과 지역에 따른 취업 준비 격차를 줄이는 데 운영 목적을 두고 있다.
2019년 시작한 자기소개서 첨삭은 전문 컨설턴트 10명이 구직자의 지원 직무와 자기소개서 문항을 검토한 뒤 일대일로 수정 방향과 작성 사례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6년 상반기까지 누적 첨삭 건수는 4만250건, 이용자 만족도는 97.2점으로 집계됐으며 잡아바 누리집에서는 신청한 자기소개서를 통상 48시간 안에 첨삭하는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재단은 기업 채용 과정에서 인공지능 기반 평가가 늘어나는 흐름에 대응해 2024년부터 성향 파악과 전략게임, 모의면접으로 구성된 AI역량검사도 운영하고 있다. 구직자는 실제 검사와 유사한 환경을 미리 경험하면서 질문 유형과 응답 방식을 점검할 수 있으며 재단은 서비스 이용 증가에 맞춰 검사 단계별 응시 전략과 면접 대응 방법을 다루는 후속 특강도 확대할 예정이다.
대학과 직업계고등학교에는 학교별 전용 러닝센터를 구축해 교육과정과 학사제도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현재 41개 학교가 학점 인정과 마일리지 장학금,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기존에도 참여 학교에 온라인 직무교육과 취업상담, 자기소개서 첨삭, AI역량검사를 제공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취업 준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앞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5년 9월 경기도교육청과 직업계고 우수인력 양성과 지역기업 고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잡아바 러닝센터와 취업 연계 사업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교에서 습득한 직무역량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직업계고와 대학, 지역기업을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첨삭과 AI역량검사, 온라인 교육 등 실질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잡아바의 취업지원 서비스는 경기도일자리포털 누리집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재단은 청년 수요와 채용 방식의 변화를 반영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와 자격증 취득 챌린지, AI역량검사 후속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과 학교 연계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플랫폼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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