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남미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EU의 러시아 LNG 제재와 관련해 우리 기업이 제재 대상에서 예외로 인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EU 정상들과의 회담 때 우리 에너지 안보를 위해 예외적인 허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해 드렸고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렸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빈틈없는 대응으로 국민의 삶과 국익을 지켜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지난달 1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한·EU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산 LNG 수입 문제가 핵심 경제·통상 현안으로 올라 양측 간에 관련 협의가 크게 진전된 데 따른 성과라는 것이 한국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한국가스공사가 러시아 사할린Ⅱ 프로젝트와 장기 계약을 통해 2008년 4월부터 2028년 3월까지 연 150만t의 LNG를 국내에 도입하기로 한 만큼 LNG 수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EU 측에 관련 제재 예외 적용을 요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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